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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4 17:26
이코노미스트 한국최고의 경제주간지 (2003.07.21)
 글쓴이 : 사리현
조회 : 7,604  
깨끗하고 폼나고 냄새 안나는 고기집
서울 서초동 ‘사리현’… 과일소스 맛 독특, 완벽한 통풍시설로 고기 냄새 배지 않아
외부기고자 윤동혁 푸른별영상
대표 sigol21@hotmail.com

생고기를 구워 각종 과일과 야채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 불고기 맛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하와이에 가면 전문 불고기집이 많다. 일반 한국식당 어디에 가도 불고기나 갈비를 먹을 수 있고 일본 사람, 미국 사람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원주민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해변가에서 갈비를 구워 먹으며 감치를 몇 사발씩 먹는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모두들 흐뭇해한다. “아무렴, 우리 불고기와 김치는 세계적 음식으로 손색이 없지!”

그렇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까 불고기와 김치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음식이다. 그러나 불고기(갈비)의 처지는 그렇게 떳떳한 편이 못된다. 하와이의 예만 들어보자.

그곳에서 제일 잘 나가는 불고기집이고 김치와 동치미도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 내놓기 때문에 국적 불문하고 평판이 좋은 가게지만 간판은 ‘00 불고기집’이 아니라 ‘YAKINIKU OOO’이라고 돼 있다. 해외에서 식당 간판에 BULGOGI라고 써놓은 가게를 아직 본 적이 없다. 아마 있기는 있을 터이지만 YAKINIKU 또는 TERIYAKI가 대세다.

불고기 문화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을 부인하는 일본인이 한사람도 없는 판국에 간판은 일본식 표기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조금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우리의 고기 문화는 70년대 그대로 아닙니까? 똑같은 방법으로 구워서 소주 마시고 왁자지껄….”

아틀란타 시청에서 근무하던 나성윤씨는 이런 한국식 음식문화 때문에 속상했던 일이 많았다고 한다. 직장 동료들이나 현지 친구들과 한국 고깃집에도 가보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야끼니꾸집에도 가보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일본의 음식 쪽을 선호하더라는 것이다.

“그건 우선 시스템의 문제였던 것 같아요.” 일본식당에서 고기 먹고 나면 고기냄새가 옷에 배지 않는데 한국식당에서 나오면 누구나 알아차린다는 것이다. 일본 야끼니꾸집들은 통풍시설을 완벽하게 해놓았을 뿐 아니라 마지막 단계에서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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