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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30 15:33
서초사리현(조선일보)-2008년 6월
 글쓴이 : 사리현
조회 : 7,857  
서초 사리현’ 실내에 들어서면 먼저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고깃집이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편한 의자에서 연기를 날리지 않고 마음껏 고기를 먹을 수 있다.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라고나 할까. 실내에 연기가 없는 것은 숯불 로스터 덕분이다. 1000℃로 고기를 굽지만 연기가 전혀 나지 않는 최신장비.

먼저 양념이 돼있지 않은 고기부터 주문했다. 꽃등심은 적당하게 흰 무늬가 박혀있었다. 석쇠에 올려 굽자 숯불에 구운 것처럼 체크무늬 자국이 생겼다. 입안에 넣어 잘근잘근 씹어보니 신선한 육즙과 함께 숯맛도 느껴졌다.

안창살은 매우 부드럽고 씹히는 맛이 더욱 좋았다. 안창살은 갈비 안쪽에 붙어있는 고기로 갈비살 중에서도 가장 연하고 부드러운 부위다. 전통적으로 왼쪽 갈비 안창살이 오른쪽 갈비 안창살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고삐가 있는 오른쪽은 굳은살이 박이기에 고삐가 닿지 않은 왼쪽이 더 연하다는 것이다.

갈비살은 평범했지만 갈비는 양념이 고기 깊숙이 스며들어 입에서 살살 녹았다. 고기는 두툼했고 칼집을 잘 내어 이보다 혀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정도였다. 반찬으로 나온 물김치는 새콤달콤 시원했고, 샐러드, 김치, 감자, 멸치, 취나물 등도 맛깔스러웠다.

이어 이곳의 주메뉴인 ‘사리현 불고기를 주문했다. 보통 불고기는 앞다리와 목심을 사용하는데 ‘사리현 불고기’는 등심을 사용했다. 등심을 얇게 썰고 그 위에 다진 마늘과 배즙을 살짝 뿌려왔다. 사골뼈를 곤 물에 간장을 연하게 섞은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았다. 익은 고기를 사과, 레몬, 파인애플, 키위 등 과일과 야채즙으로 만든 사리원 소스에 찍어먹었다. 담백하면서 산뜻했다. 고기와 함께 버섯과 대파가 들어있어 단조롭지도 않았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독특한 맛이었다.

‘등심 양념불고기는 역시 등심을 얇게 썰어 꿀로 버무려 양념해주는 불고기이고, ‘야채불고기는 고기와 버섯, 야채를 익혀서 함께 먹는 것이다. 이외에도 ‘육수불고기와 ‘국수전골이 있다.
‘저렴한 와인’ 70여종 구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서초 사리원’의 또다른 특징은 저렴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고기에 잘 어울리는 와인 70여종을 구비하고 있어서 고기를 식사 겸 안주로 하는 와인 모임으로는 제격이다.

물냉면은 메밀을 60% 정도 넣어 보들보들하고 잘 끊겼다. 이곳에서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강원도 봉평에서 메밀을 구입해 지하 주방 옆에 마련된 방앗간에서 매일 빻는다. 메밀을 금방 빻아서 만든 면발이 신선하고 구수했다. 시골된장뚝배기에 들어가는 된장은 메밀을 공급받는 봉평 근처 정지뜰 마을에서 담가 온다. 후식은 대추와 잣이 푸짐하게 들어간 식혜로 감칠맛이 훌륭했다.

좌석은 총 240석으로 2층에는 회식에 알맞은 온돌방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룸이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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